【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민주당이 전남지역서 국정원개혁을 주장하며 대국민 홍보에서 나선다.

16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당내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 개혁 운동본부(본부장 추미애) 산하 국민홍보단(단장 우상호)과 전남도당이 오는 17일과 18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을 돌며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홍보전에는 이윤석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주승용, 이낙연, 김영록, 황주홍, 우윤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민홍보단의 우상호 단장, 박홍근 간사, 김현미 상황실장, 중앙당 관계자와 전남도당 당직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17일 오후 6시30분 목포 롯데마트 앞을 시작으로 18일 오전 10시 순천 KB국민은행 연향지점, 오후 2시 광양 사랑병원 4거리 , 오후 4시30분 여수 부영 아파트 3단지 4거리 등지에서 홍보전을 펼친다.

이윤석 도당위원장은“국정원이 상시적으로 정치사찰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며“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수사 축소, 은폐 논란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조치와 처벌이 이뤄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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