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박근혜 정부, 호남 인사 홀대"
김한길 대표 "박근혜 정부, 호남 인사 홀대"
by 뉴시스 2013.09.02
【무안=뉴시스】배동민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30일 오후 전남 무안 전남도당에서 열린 당원결의대회에 참석해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2013.08.30. guggy@newsis.com 2013-08-30 【무안=뉴시스】배동민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0일 "박근혜 정부가 호남 출신 인사를 홀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를 위한 당원결의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인사탕평을 약속했지만 현 정부의 요직에서 호남 사람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며 "호남 총리론을 말하기만 하고 5대 권력기관장에 호남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사회기반시설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하는데 철도와 도로, 교량이 가장 부족한 전남에 가장 큰 피해가 직접적으로 올 것"이라며 "농업 관련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것도 농사짓는 사람들이 많은 전남이 가장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호남을 소외시키고 무시하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도록 민주당이 반드시 용납하지 않고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의 지난 6개월 동안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은 더욱 팍팍해졌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얼마 전 있었던 국정원 국정조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국민들에게 여실히 보여줬다"며 "핵심 증인들이 증인선언을 거부하고 집권당의 국회의원들이 거짓 증언하는 증인들을 감싸고 변호하는 국정조사는 난생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사회기반시설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하는데 철도와 도로, 교량이 가장 부족한 전남에 가장 큰 피해가 직접적으로 올 것"이라며 "농업 관련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것도 농사짓는 사람들이 많은 전남이 가장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호남을 소외시키고 무시하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도록 민주당이 반드시 용납하지 않고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의 지난 6개월 동안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은 더욱 팍팍해졌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얼마 전 있었던 국정원 국정조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국민들에게 여실히 보여줬다"며 "핵심 증인들이 증인선언을 거부하고 집권당의 국회의원들이 거짓 증언하는 증인들을 감싸고 변호하는 국정조사는 난생처음이다"고 말했다.
【무안=뉴시스】배동민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 전남도당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를 위한 전남도당 당원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3.08.30. guggy@newsis.com 2013-08-30 또 "새누리당이 대놓고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국기문란 주범들이 거짓을 말해도 진실은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은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역사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박 대통령은 민생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중산층과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책만 꺼내놓고 있다"며 "이제 경제 민주화는 숨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청년 고용률은 바닥을 기고 있고 지방정부에는 무상급식 예산도 주지 않는다"며 "국가 부채가 800조에 이르고 가계 부채가 1000조에 육박하는 현 상황이 지난 6개월 박근혜 정부의 성적표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경제 민주화와 국정원 개혁을 이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guggy@newsis.com
김 대표는 이어 "박 대통령은 민생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중산층과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책만 꺼내놓고 있다"며 "이제 경제 민주화는 숨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청년 고용률은 바닥을 기고 있고 지방정부에는 무상급식 예산도 주지 않는다"며 "국가 부채가 800조에 이르고 가계 부채가 1000조에 육박하는 현 상황이 지난 6개월 박근혜 정부의 성적표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경제 민주화와 국정원 개혁을 이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gugg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