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총 '부적절 발언' 도의원 공개사과 촉구
전남교총 '부적절 발언' 도의원 공개사과 촉구
by 뉴시스 2013.11.2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도 아닌 특정 교원단체에 대한 질타성 질의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원단체가 발언당사자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21일 논평성 자료를 통해 "전날 행감에서 나승옥 도의원이 문덕근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현 전남교총 회장)의 출장비에 대해 질의하던 중 돌연 피감기관도 아닌 전남교총에 대한 질타성 질의를 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공개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총은 "중등 교장 출신으로 지역교육장과 본청 교육국장까지 지낸 나 의원이 교총이 행감 대상 기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임에도 굳이 교총을 언급하며 회장 선출 방식이나 사무실 위치 등에 대한 내부적 사항을 지적한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그 발언 내용이나 답변할 위치에 있지도 않은 교육청 교육국장에게 이 사항에 대해 답변을 요구한 처사는 과연 도의원으로서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언행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총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전남교총과 회원을 무시하고, 행정사무감사의 격을 떨어뜨린 나 의원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조치와 함께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도의원 퇴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총은 전남지역 일선 초·중·고 교사와 대학 교수, 국·공립 유치원 교사, 교육청 전문직 등 8000명 가량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goodchang@newsis.com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21일 논평성 자료를 통해 "전날 행감에서 나승옥 도의원이 문덕근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현 전남교총 회장)의 출장비에 대해 질의하던 중 돌연 피감기관도 아닌 전남교총에 대한 질타성 질의를 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공개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총은 "중등 교장 출신으로 지역교육장과 본청 교육국장까지 지낸 나 의원이 교총이 행감 대상 기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임에도 굳이 교총을 언급하며 회장 선출 방식이나 사무실 위치 등에 대한 내부적 사항을 지적한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그 발언 내용이나 답변할 위치에 있지도 않은 교육청 교육국장에게 이 사항에 대해 답변을 요구한 처사는 과연 도의원으로서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언행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총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전남교총과 회원을 무시하고, 행정사무감사의 격을 떨어뜨린 나 의원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조치와 함께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도의원 퇴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총은 전남지역 일선 초·중·고 교사와 대학 교수, 국·공립 유치원 교사, 교육청 전문직 등 8000명 가량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