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의원들의 '우수 의원'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고흥1)·박철홍(담양1) 의원이 최근 광주·전남유권자연합이 주관한 '2013 광주·전남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광역의원상을 수상했다.

송 의원은 건설소방 관련 현안에 대해 깊이있는 지적과 함께 전문가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센터 설치와 기후변화기금 조성에 앞장선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치매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점과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또 허강숙(순천5) 의원은 도의회 최초로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당선된 뒤 여성의 권익 향상과 소외된 이웃 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광주·전남 유권자연합으로부터 최우수 광역의원상을 받았다.

허 의원은 "앞으로도 일꾼된 심정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명현관(해남1), 정영덕(무안2), 김상배(여수4) 의원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한 '2013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고 이장석(영광2), 천중근(여수6) 의원은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등이 주최한 평가에서 의정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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