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
김한길 대표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
by 뉴시스 2014.01.20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20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시장 3층 회의실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제105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2014.01.20. guggy@newsis.com 2014-01-20 광주 도움 호소…전병헌 원내대표 "안 신당 야당 분열 위협"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0일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패배주의를 떨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양동시장 3층 회의실에서 '민주당 제105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총선과 대선의 패배를 딛고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고 이어진 대선에서 더 뜨거운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은 또 한 번 뼈아픈 패배를 안겨드렸다"며 "패배하고도 제대로 반성하지 못한 민주당을 품어주기에 호남의 아픔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이 같은 패배를 딛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어떤 변화도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과 광주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2016 총선에 승리하고 2017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와 혁신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제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 호남이 자랑스러워하는 민주당으로 바로 서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당과 국민보다 계파의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민주당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 또는 과감한 개혁공천, 투명한 공천을 실시해 당 내외 최적·최강의 후보를 찾아 내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낼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키겠다던 박 대통령이 오히려 이를 무시하고 비웃고 있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민생 우선의 정치, 소통의 정치, 좌우의 극단을 경계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광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 창당 추진을 야권의 분열로 규정했다.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0일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패배주의를 떨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양동시장 3층 회의실에서 '민주당 제105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총선과 대선의 패배를 딛고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고 이어진 대선에서 더 뜨거운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은 또 한 번 뼈아픈 패배를 안겨드렸다"며 "패배하고도 제대로 반성하지 못한 민주당을 품어주기에 호남의 아픔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이 같은 패배를 딛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어떤 변화도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과 광주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2016 총선에 승리하고 2017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와 혁신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제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 호남이 자랑스러워하는 민주당으로 바로 서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당과 국민보다 계파의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민주당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 또는 과감한 개혁공천, 투명한 공천을 실시해 당 내외 최적·최강의 후보를 찾아 내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낼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키겠다던 박 대통령이 오히려 이를 무시하고 비웃고 있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민생 우선의 정치, 소통의 정치, 좌우의 극단을 경계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실사구시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광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 창당 추진을 야권의 분열로 규정했다.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20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시장 3층 회의실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제105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2014.01.20. guggy@newsis.com 2014-01-20 전병헌 원내대표는 "불통 정권과 맞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분열이라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와 민생의 앞날과 명운이 걸린 건곤일척의 단판 승부"라며 "불통 정권과 1대1 구도를 만들지 못하면 필패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분열은 결코 새정치가 될 수 없으며 분열의 정치는 (불통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방조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패배로 내모는 낡은 정치이며 패배의 선택"이라며 "야권의 통합과 결집을 주도해 승리의 정치, 통합의 새정치가 광주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광주는 민주당과 민주정부의 모태이고 발원지이며 광주정신은 절대권력을 가진 불통 정권과 맞서 승리할 수 있는 결집과 통합의 정신"이라며 "광주의 시민정신이 야권 분열을 막고 60년 민주당을 더욱 정통 민주당답게 진화시키는 통합의 새정치를 위한 원동력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통해 국민의 뜻을 관철시키고 실사구시의 노력으로 분명한 성과를 낼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전북에서 발생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서는 분명한 차단과 방역 조치를 정부에 주문했다.
민주당은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과 광주 2019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정부 지원 등도 촉구했다.
한편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김 대표 등은 양동시장을 찾아 민생을 점검한 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사현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guggy@newsis.com
전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주의와 민생의 앞날과 명운이 걸린 건곤일척의 단판 승부"라며 "불통 정권과 1대1 구도를 만들지 못하면 필패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분열은 결코 새정치가 될 수 없으며 분열의 정치는 (불통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방조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패배로 내모는 낡은 정치이며 패배의 선택"이라며 "야권의 통합과 결집을 주도해 승리의 정치, 통합의 새정치가 광주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광주는 민주당과 민주정부의 모태이고 발원지이며 광주정신은 절대권력을 가진 불통 정권과 맞서 승리할 수 있는 결집과 통합의 정신"이라며 "광주의 시민정신이 야권 분열을 막고 60년 민주당을 더욱 정통 민주당답게 진화시키는 통합의 새정치를 위한 원동력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통해 국민의 뜻을 관철시키고 실사구시의 노력으로 분명한 성과를 낼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전북에서 발생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서는 분명한 차단과 방역 조치를 정부에 주문했다.
민주당은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과 광주 2019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정부 지원 등도 촉구했다.
한편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김 대표 등은 양동시장을 찾아 민생을 점검한 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사현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gugg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