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시의회 배종범 의장이 29일 6·4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배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옥암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로 제4선거구에서 분리된 부흥동과 신흥동 전남도의원에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당초 4명의 전남도의원을 선출했으나 최근 정개특위에서 여야간 합의로 1개 선거구가 추가됐다.

배 의장은 1998년 제6대 의회부터 제9대 의회까지 당선된 4선 의원으로 현재 제9대 목포시의회 의장직과 전남시군의회 의장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배 의장은 "목포시의 더 큰 발전과 전남의 성숙된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화를 위해 지역민의 곁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실현시키는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17년간 의원직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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