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전남도 민원실장 퇴직…영암군수 출마
최영열 전남도 민원실장 퇴직…영암군수 출마
by 뉴시스 2014.02.1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 '정무라인의 좌장'인 최영열(52) 종합민원실장이 퇴직을 신청하고 지방선거 행보를 공식화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 실장은 이날 도 안전행정국을 통해 사의를 표명하고 퇴직을 신청했으며, 퇴임은 28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를 10년째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최 실장은 '최장수 민원실장'으로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오는 6월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영암군수에 출마키로 하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기 위해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읍 출신인 최 실장은 영암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으며, 1986년 영암농협을 시작으로 JC 영암군회장, 영암 탁구협회장, 영암초교 운영위원장을 거쳐 2004년부터 도지사 공관장, 정무비서관, 종합민원실장을 역임했다.
민원실장 근무 시절 비영리 민간단체 육성과 자원봉사 활동 지원 등을 인정받아 전남도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개인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최 실장은 "그동안 도정에 쏟았던 열정을 이젠 영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에 쏟겠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가장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실장은 당초 오는 26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영암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와 출판기념회 투명화에 대한 당내 여론을 감안,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goodchang@newsis.com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 실장은 이날 도 안전행정국을 통해 사의를 표명하고 퇴직을 신청했으며, 퇴임은 28일께 이뤄질 예정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를 10년째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최 실장은 '최장수 민원실장'으로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오는 6월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영암군수에 출마키로 하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기 위해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읍 출신인 최 실장은 영암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으며, 1986년 영암농협을 시작으로 JC 영암군회장, 영암 탁구협회장, 영암초교 운영위원장을 거쳐 2004년부터 도지사 공관장, 정무비서관, 종합민원실장을 역임했다.
민원실장 근무 시절 비영리 민간단체 육성과 자원봉사 활동 지원 등을 인정받아 전남도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개인적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최 실장은 "그동안 도정에 쏟았던 열정을 이젠 영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에 쏟겠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가장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실장은 당초 오는 26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영암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와 출판기념회 투명화에 대한 당내 여론을 감안,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