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잇따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잇따라
by 뉴시스 2014.02.26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당 측에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분권운동 광주전남본부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정치의 파행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이 합의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도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전남본부는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정당공천 폐지를 결정하고도 새누리당의 태도를 확실하게 비판하지 못하고 은근슬쩍 편승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를 지지하는 '새정치실천연합'도 이 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내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18대 대선의 화두는 복지와 새정치였는데 지난 1년동안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의 신성한 약속을 파기하고 번복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과의 약속을 져버리는 파렴치한 정치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것이 바로 구태정치다"며 "정치의 최우선에 국민이 있어야 하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바로 새정치이고 삶의 정치다"고 말했다.
이 날 성명을 발표한 새정치실천연합은 민주당 탈당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kykoo1@newsis.com
지방분권운동 광주전남본부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정치의 파행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이 합의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도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전남본부는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정당공천 폐지를 결정하고도 새누리당의 태도를 확실하게 비판하지 못하고 은근슬쩍 편승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를 지지하는 '새정치실천연합'도 이 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내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18대 대선의 화두는 복지와 새정치였는데 지난 1년동안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의 신성한 약속을 파기하고 번복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과의 약속을 져버리는 파렴치한 정치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것이 바로 구태정치다"며 "정치의 최우선에 국민이 있어야 하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바로 새정치이고 삶의 정치다"고 말했다.
이 날 성명을 발표한 새정치실천연합은 민주당 탈당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