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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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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정부 지역특화산업 환영 표명

박준영 전남지사, 정부 지역특화산업 환영 표명

by 뉴시스 2014.03.13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는 13일 정부가 전국 특화산업 15개를 마련하면서 전남도에 해양관광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남은 2219개의 섬과 6475㎞의 해안선, 1037㎢의 갯벌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 하고 있어 관광매력이 넘치는 곳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이번에 추진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진행되면 관광수지 적자 해소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박 지사는 "주요 사업인 서남해안 관광레저조성 사업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생산유발 22조 3000억원, 소득 6조 2000억원, 부가가치 15조 1000억원과 33만7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박 지사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현안인 공유수면 토지등록 문제,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개선,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지원 등 제도개선과 착실한 재정지원 등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개발 잠재력이 큰 섬 40개를 대상으로 동물, 휴양, 명상, 전망, 건강 등 15개의 테마섬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 체재, 휴양, 관광, 레저, 산업이 복합된 해양관광 거점 구축을 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수엑스포 부지 사후활용에 따른 해양레저관광 특구사업,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연계 후방산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