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박준영 전남도지사 비서관을 지낸 이충식(48)씨가 18일 민주당 전남도의원(장흥1)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비서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의 변을 통해 "떠나가는 농어촌에는 내일이 없고 낙후된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며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 는 등 장흥의 운명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일자리를 찾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아기 울음소리가 넘치고 도시생활에 지친 귀농인들이 찾아오는 '희망의 땅' 장흥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회,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하는 의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비서관은 박준영 전남지사 비서관과 전남도 의전관, 장흥군수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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