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신안군수 후보 7명 '시·군통합' 찬성
목포시장·신안군수 후보 7명 '시·군통합' 찬성
by 댓글부동산 2014.04.30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후보 10명 중 7명은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포럼과 목포지방자치시민연대가 30일 발표한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후보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 후보 10명 중 7명이 목포와 신안의 통합에 찬성했다.
찬성한 목포시장 후보는 김종익·박홍률·배용태·이광래·이상열·홍영기 후보였으며, 신안군수 후보는 박우량 현 군수로 조사됐다.
통합에 반대하는 후보는 이송환·정태영 목포시장 후보, 김승규 신안군수 후보는 전문기관 용역 등 충분한 사전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통합시기에 대해서는 2017년말까지가 김종익, 박홍률, 배용태, 이상열 후보 등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4년말까지 박우량, 2015년말까지 이광래, 20○○○ 이후 홍영기 후보로 나타났다.
통합의 방법에 대해선 주민여론조사 및 양 기초의회 의결이 4명, 주민투표 2명, 주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부의 직권 1명으로 조사됐다.
통합추진기구 구성은 민간단체와 주민, 전문가 중심으로가 5명, 기초의회 및 민관 참여 1명, 민관합동으로도 1명이 응답했다.
통합 후 신안과 목포의 상생에 대해선 동질성 회복과 농수산물의 판매촉진과 경제협력 등의 필요성을 꼽았다.
신안포럼과 목포지방자치시민연대는 "통합을 논의하는데 지금이 최적기라 생각한다"면서 "선거기간 중 후보들과 협약서 체결, 통합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선거 후에는 신안군과 목포시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각 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 응답을 분석했으며,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고길호, 남상창, 박석배 신안군수 후보 등 3명은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다.
parkss@newsis.com
신안포럼과 목포지방자치시민연대가 30일 발표한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후보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 후보 10명 중 7명이 목포와 신안의 통합에 찬성했다.
찬성한 목포시장 후보는 김종익·박홍률·배용태·이광래·이상열·홍영기 후보였으며, 신안군수 후보는 박우량 현 군수로 조사됐다.
통합에 반대하는 후보는 이송환·정태영 목포시장 후보, 김승규 신안군수 후보는 전문기관 용역 등 충분한 사전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통합시기에 대해서는 2017년말까지가 김종익, 박홍률, 배용태, 이상열 후보 등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4년말까지 박우량, 2015년말까지 이광래, 20○○○ 이후 홍영기 후보로 나타났다.
통합의 방법에 대해선 주민여론조사 및 양 기초의회 의결이 4명, 주민투표 2명, 주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부의 직권 1명으로 조사됐다.
통합추진기구 구성은 민간단체와 주민, 전문가 중심으로가 5명, 기초의회 및 민관 참여 1명, 민관합동으로도 1명이 응답했다.
통합 후 신안과 목포의 상생에 대해선 동질성 회복과 농수산물의 판매촉진과 경제협력 등의 필요성을 꼽았다.
신안포럼과 목포지방자치시민연대는 "통합을 논의하는데 지금이 최적기라 생각한다"면서 "선거기간 중 후보들과 협약서 체결, 통합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선거 후에는 신안군과 목포시의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각 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 응답을 분석했으며,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고길호, 남상창, 박석배 신안군수 후보 등 3명은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