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이낙연 의원은
새정치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이낙연 의원은
by 뉴시스 2014.05.10
【장흥=뉴시스】맹대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에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부인과 함께 10일 오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05.10 mdhnews@newsis.com 2014-05-10 【장흥=뉴시스】맹대환 기자 =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은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서 열렬한 야당 당원인 가난한 농부의 4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 의원은 광주 북중과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에 입사해 21년 동안 근무하며 정치부 기자, 동경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에 야당 지도자였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인연으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내리 4선을 역임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대변인, 전남도당위원장, 사무총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대변인을 다섯 차례나 맡으면서 간결하고 절제된 논평으로 '대변인 문화'를 새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위원장 시절에는 국내외 정보가 풍부한 격조 높은 메시지로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신뢰를 얻기도 했다.
대변인 논평을 모은 책 '이낙연의 낮은 목소리'는 여야 대변인실에서, 농식품위원장 시절의 축사 등을 모은 '농업은 죽지 않는다'는 지방의원 등에게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국회 NGO모니터단으로부터 10회에 걸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고 2009년 국회 농식품위원장 시절에는 최우수위원장상을 받았다.
미술교사 출신 부인 김숙희씨와 정신과 레지던트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mdhnews@newsis.com
이낙연 "정책과 삶의 궤적이 승리의 원동력"
이 의원은 광주 북중과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에 입사해 21년 동안 근무하며 정치부 기자, 동경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에 야당 지도자였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인연으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내리 4선을 역임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대변인, 전남도당위원장, 사무총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대변인을 다섯 차례나 맡으면서 간결하고 절제된 논평으로 '대변인 문화'를 새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위원장 시절에는 국내외 정보가 풍부한 격조 높은 메시지로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신뢰를 얻기도 했다.
대변인 논평을 모은 책 '이낙연의 낮은 목소리'는 여야 대변인실에서, 농식품위원장 시절의 축사 등을 모은 '농업은 죽지 않는다'는 지방의원 등에게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국회 NGO모니터단으로부터 10회에 걸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고 2009년 국회 농식품위원장 시절에는 최우수위원장상을 받았다.
미술교사 출신 부인 김숙희씨와 정신과 레지던트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mdhnews@newsis.com
이낙연 "정책과 삶의 궤적이 승리의 원동력"
【장흥=뉴시스】맹대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에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10일 오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14.05.10 mdhnews@newsis.com 2014-05-10 【장흥=뉴시스】맹대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6·4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낙연(62) 후보는 10일 "도민들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6·4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 이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제게 우위를 준 것은 정책과 삶의 궤적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쉽지 않았으나 결국 도민과 선거인단이 고심 끝에 저를 선택했다"며 "전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이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전남이 지방선거에서 최대한 승리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길게 봐서는 2017년에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에서 기반을 탄탄하게 쌓겠다"며 "당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론조사가 낮은 투표율을 보인데 대해 "모든 제도에서 따를 수 있는 문제이고 투표율 제한 규정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삼을 수 없다"며 "여론조사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투표인 공론조사를 도입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 당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비서관 등이 구속된데 대해 "법적인 문제는 법적으로 풀릴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감정 다툼에 대해서는 "토론이 종결된 순간 모든 것이 없어진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서로간의 감정이나 앙금이 남아있으면 그 영향이 주민과 운동원들에게 미치는 만큼 서운함이 없도록 서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 이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제게 우위를 준 것은 정책과 삶의 궤적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쉽지 않았으나 결국 도민과 선거인단이 고심 끝에 저를 선택했다"며 "전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이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전남이 지방선거에서 최대한 승리할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길게 봐서는 2017년에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에서 기반을 탄탄하게 쌓겠다"며 "당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론조사가 낮은 투표율을 보인데 대해 "모든 제도에서 따를 수 있는 문제이고 투표율 제한 규정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삼을 수 없다"며 "여론조사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투표인 공론조사를 도입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 당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비서관 등이 구속된데 대해 "법적인 문제는 법적으로 풀릴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감정 다툼에 대해서는 "토론이 종결된 순간 모든 것이 없어진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서로간의 감정이나 앙금이 남아있으면 그 영향이 주민과 운동원들에게 미치는 만큼 서운함이 없도록 서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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