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전남 경선 여론조사도 잡음
새정치연합 전남 경선 여론조사도 잡음
by 뉴시스 2014.05.15
【무안=뉴시스】구길용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경선에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을 적용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여론조사 방식이나 응답률 등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12∼14일 2개 기관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의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자를 선출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여론조사 응답률이나 방식 등을 놓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고흥2선구 광역의원 경선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무려 89%, 86%로 나타났다. 통상적인 여론조사 응답률이 20∼30%대에 머무는 것을 고려하면 턱없이 높은 수치여서 일부 후보 측이 부정시비를 제기하고 있다.
나주시장 경선에서는 지난 13일 중앙당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시점에 특정 후보측이 자동응답 전화(ARS) 여론조사를 실시해 경선규칙 위반 논란이 일었다.
중앙당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기 위한 시도라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홈페이지에도 여론조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결국 지역 위원장 마음대로 할거면 뭐하러 지방의원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거냐"며 "한사람에게 3번씩 걸려오는 여론조사도 있는 것인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번 경선 여론조사에 참관인으로 참가했던사람이다"고 전제한뒤 "TV모니터도 없는 곳에 이틀 동안 멍하니 앉혀 뒀다"며 "여론조사 회사와 전남도당 감독관에게 수차례 항의를 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kykoo1@newsis.com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12∼14일 2개 기관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의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자를 선출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여론조사 응답률이나 방식 등을 놓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고흥2선구 광역의원 경선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무려 89%, 86%로 나타났다. 통상적인 여론조사 응답률이 20∼30%대에 머무는 것을 고려하면 턱없이 높은 수치여서 일부 후보 측이 부정시비를 제기하고 있다.
나주시장 경선에서는 지난 13일 중앙당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시점에 특정 후보측이 자동응답 전화(ARS) 여론조사를 실시해 경선규칙 위반 논란이 일었다.
중앙당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기 위한 시도라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홈페이지에도 여론조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결국 지역 위원장 마음대로 할거면 뭐하러 지방의원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거냐"며 "한사람에게 3번씩 걸려오는 여론조사도 있는 것인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번 경선 여론조사에 참관인으로 참가했던사람이다"고 전제한뒤 "TV모니터도 없는 곳에 이틀 동안 멍하니 앉혀 뒀다"며 "여론조사 회사와 전남도당 감독관에게 수차례 항의를 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