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2동 제2투표소(남구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14.06.04 hgryu77@newsis.com 2014-06-04 전남 투표율 전국 최고 기록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실시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 최종 투표율은 각각 57.1%와 65.6%로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 56.8% 보다 8.8%가 높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평균 투표율은 56.8%로 제5회 지방선거 54.5% 보다 2.3% 증가했다.

광주의 투표율은 57.1%(65만43명)로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49.8% 보다 7.3%가 상승했다.

구별 투표율은 동구가 59.3%로 가장 높고 이어 남구가 59.2%, 서구가 58.8%, 북구가 56.4%, 광산이 54.6%순이다.

광주 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제1회 64.8%, 제2회 41.5%, 제3회 42.4%, 제4회 46.3%, 제5회 49.8%로 이번 제6회 선거가 1회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남 지역 최종 투표율은 65.6%(101만6592명)으로 제5회 지방선거 64.3%에 비해 1.3%가 높았다.

전남의 22개 시·군별 투표율은 구례군이 81.5%로 가장 높고 이어 장흥군 77.7%, 신안군 77.4%, 곡성군 76.8%, 고흥군 76.5%, 완도군 76.0%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목포시로 55.7%에 그쳤다.

전남 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76.1%, 제2회 68.2%, 제3회 65.6%, 제4회·제5회 각각 64.3%였다.

한편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율은 광주 13.28%(7대 대도시 1위) ·전남 18.05%(16개 시도 1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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