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효율적 토론문화' 주문
이낙연 전남지사 '효율적 토론문화' 주문
by 뉴시스 2014.07.08
취임 후 첫 실국장 토론회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가 7일 도청 공직자들에게 효율적인 토론 문화 정착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취임 후 첫 실국장토론회를 갖고 "타 실국 업무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유사 시설물 중복 투자 등의 폐해를 막고 취약분야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매주하는 토론회 외에 별도로 과별 토론회도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말이 너무 많으면 비효율적이지만 너무 없어도 토론이 안되는 만큼 실국 간 업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 지사는 "각 시군이나 도민들이 지으려는 유통센터와 친환경농업교육센터 등은 중복 투자로 인해 적자를 보는 악순환이 우려된다"며 "작은영화관과 같은 문화, 친목시설은 신축 보다 마을회관 같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최근 10년 새 귀농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자녀교육에서 자유로워지는 연령대가 50대로 낮아진 것도 한 원인"이라며 "이런 여성들을 위해 대도시의 '주부클럽' 등을 대상으로 귀농을 홍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 지사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추진과 국고사업 전략적 접근, 일본 기업 전남 유치 등의 장기 과제도 제시했다.
mdhnews@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가 7일 도청 공직자들에게 효율적인 토론 문화 정착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취임 후 첫 실국장토론회를 갖고 "타 실국 업무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유사 시설물 중복 투자 등의 폐해를 막고 취약분야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매주하는 토론회 외에 별도로 과별 토론회도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말이 너무 많으면 비효율적이지만 너무 없어도 토론이 안되는 만큼 실국 간 업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 지사는 "각 시군이나 도민들이 지으려는 유통센터와 친환경농업교육센터 등은 중복 투자로 인해 적자를 보는 악순환이 우려된다"며 "작은영화관과 같은 문화, 친목시설은 신축 보다 마을회관 같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최근 10년 새 귀농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자녀교육에서 자유로워지는 연령대가 50대로 낮아진 것도 한 원인"이라며 "이런 여성들을 위해 대도시의 '주부클럽' 등을 대상으로 귀농을 홍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 지사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추진과 국고사업 전략적 접근, 일본 기업 전남 유치 등의 장기 과제도 제시했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