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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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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회의원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연계" 촉구

광주·전남 국회의원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연계" 촉구

by 목포교차로 2014.07.30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 14명은 29일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무안공항과 연계한 신선으로 건설하고 당초 약속대로 오는 2017년 완공일정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지난 2006년 호남고속철건설 기본계획 수립 당시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광주송정∼목포 구간에 대해 세 차례의 타당성 용역만 반복한 채 아직까지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 5년 간의 허송세월도 모자라 언제까지 지자체에 그 책임을 떠넘기기만 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국회의원들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영호남 불균형 발전을 바로잡고 호남을 수도권에 편입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킴으로서 21세기 호남 대도약의 발판이 될 사업이다"며 "호남고속철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향후 제주까지 연결한다는 백년대계의 국토교통망 구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호남고속철은 신선을 통해 무안공항과 반드시 연계돼야 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 지자체 핑계를 대지 말고 해당 구간에 대해 조속히 결론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 날 성명에는 강기정·김동철·김성곤·김승남·김영록·박주선·박지원·박혜자·우윤근·이윤석·임내현·장병완·주승용·황주홍 의원이 참여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