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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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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선 전남도의원 최고 재력가…이낙연 지사 16억2500만원

정연선 전남도의원 최고 재력가…이낙연 지사 16억2500만원

by 뉴시스 2014.10.01

【무안=뉴시스】구길용 기자 =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전남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중 최대 재력가는 정연선 전남도의원으로 56억4400여만원을 신고했다.

30일 안전행정부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6·4 지방선거 당선자 재산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남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도의원 등 재산등록 대상 48명(재선 이상 제외) 중 정연선 도의원이 토지와 건물, 예금 등 56억4400만원을 등록해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영광, 서울 등지의 토지와 서울 아파트, 예금 등 16억2500여만을 신고해 종전가액 14억2000여만원 보다 2억400여만원이 늘었다.

기초단체장 중에는 김준성 영광군수가 32억4300만원을 신고해 재산등록 대상 13명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정현복 광양시장 16억9000만원, 주철현 여수시장 16억600만원, 유두석 장성군수 15억500만원, 강인규 나주시장 12억8900여만원 등의 순이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1억900여만원을 신고해 기초단체장 중 가장 적었다.

전남도의원 중에는 전체 재산등록 대상 34명 가운데 정연선 의원이 56억44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연일 의원 40억8300여만원, 전정철 의원 17억200만원, 한택희 의원 14억4000여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금래 의원은 9315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등록했다.

한편 기초의원 당선자 재산등록 현황은 이 달 중순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