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5월 해상물동량 전년 대비 7.8% 소폭감소
목포항 5월 해상물동량 전년 대비 7.8% 소폭감소
by 홍선중 기자 2015.06.29
제주연안화물은 전년대비 53%로 대폭증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올 5월말 기준 목포항의 물동량은 85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고 밝혔다.
물동량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는 전반적인 제조업의 경기침체로 인하여 철재 등 목포항 주요 품목들의 수요 감소를 들고 있으며, 실제로 조선업과 건설경기의 장기불황으로 인하여 철재(206만톤)와 모래(37만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와 41.7%가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주로 과일 및 생수 등이 포함되는 목포-제주 간 연안화물(39만톤)은 작년 세월호 사고 여파로 인한 부진에서 벗어나 전년 동기 대비 53%로 대폭 증가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으나 총 화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5%로 낮아 목포항 물동량 증가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전월과 비교하여 물동량 감소세가 완화(13% → 7.8%)되고 있으며 목포신항 자동차 전용부두가 정식 개장되는 올 하반기 이후부터는 신항의 차량화물처리능력이 제고되므로 환적화물의 증가가 예상되어 목포항의 물동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물동량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는 전반적인 제조업의 경기침체로 인하여 철재 등 목포항 주요 품목들의 수요 감소를 들고 있으며, 실제로 조선업과 건설경기의 장기불황으로 인하여 철재(206만톤)와 모래(37만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와 41.7%가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주로 과일 및 생수 등이 포함되는 목포-제주 간 연안화물(39만톤)은 작년 세월호 사고 여파로 인한 부진에서 벗어나 전년 동기 대비 53%로 대폭 증가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으나 총 화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5%로 낮아 목포항 물동량 증가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전월과 비교하여 물동량 감소세가 완화(13% → 7.8%)되고 있으며 목포신항 자동차 전용부두가 정식 개장되는 올 하반기 이후부터는 신항의 차량화물처리능력이 제고되므로 환적화물의 증가가 예상되어 목포항의 물동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