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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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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GTEP사업단, 베트남서 29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목포대 GTEP사업단, 베트남서 29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by 나정권 기자 2015.11.12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단장 최동오)은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5 베트남 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Show 2015)’에 참가해 베트남 기업인 및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29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지역무역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무역 전시회에 목포대 GTEP사업단은 임은성(무역학과 3학년)을 비롯한 15명의 학생이 백터네이트코리아 등 전남 ․ 광주지역에 소재한 협력업체 12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목포대 GTEP사업단의 학생 파견은 전라남도 및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와 손잡고 베트남 최대 무역전시회인‘베트남 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전남·광주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 12개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상담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베트남 전시회에서 전남 ․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은 뛰어난 제품력과 디자인으로 한류열풍과 함께 베트남 바이어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는 전남 장흥에 소재한 건강보조식품을 수출하는 (주)새롬은 무려 70만 달러의 현장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전남 나주에 소재한 (주)가보팜스는 현지 유통업자와 유자차, 생강차 등 음료에 대한 약 50만 달러의 상당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까지 상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의료 위생미용제품을 수출하는 (주)태봉은 28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함께 베트남에서의 취급허가 절차를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협의까지 이끌어내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목포대 GTEP 사업단장인 최동오 무역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전남 광주지역의 중소 ․ 벤처기업이 베트남 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단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우리지역 중소 ·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방안 또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며 전남권에서는 목포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