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7년 제1회 추경 715억원 증액
목포시, 2017년 제1회 추경 715억원 증액
by 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7.05.30
- 현안사업 추진, 일자리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목포시가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
목포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경으로 올해 본예산 6,529억원보다 715억원(10.95%)이 증가한 7,244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본예산 5,449억원보다 538억원(9.89%)이 증가한 5,987억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1,080억원보다 176억원(16.32%)이 증가한 1,256억원이다.
1회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 212억원(25.27%),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356억원(9,80%), 국고보조금 90억원(29.59%), 도비보조금 69억원(8.82%)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상하수도 등 환경보호 분야에 170억원, 국토및지역개발분야에 124억원, 수송및교통분야에 106억원, 문화및관광분야에 92억원, 사회복지분야에 87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61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에 48억원, 보건분야에 22억원, 일반공공행정 등 기타분야에 각각 5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사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추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마무리 위주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 사업은 대양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금 24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1.3억원, 기초생계급여 25억원, 하당청소년문화의집 건립 7.5억원, 고하도 용오름 디자인 전망대 설치 7억원, 고하도 주차장 조성 16억원, 가톨릭 성지화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도시계획도로사업(13개 사업) 26.3억원, 원도심 중심상가 공용주차장 건립 등 30.5억원(6개 사업), 남악신도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0억원, 하당중계펌프장 저류조 보강공사 10억원,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7억원, 고하도 육지면 목화체험장 조성 5억원, 입암산~용라산 생태통로 조성 5억원, 하당 신도심트레킹길 조성 6억원, 경로당 신축 1.8억원 등이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6월 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34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