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 폭탄' 맞은 신안군 피해 확산
`타르 폭탄' 맞은 신안군 피해 확산
by 강선홍기자 2009.05.26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발생한 타르 덩어리가 전남 지역으로 유입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 김 양식장 등의 오염 피해가 커지고 있으나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아 어민들이 수심에 젖어있다.
5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2시 임자면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타르 덩어리로 인한 오염으로 우수한 해양자원과 수산 양식시설이 밀집된 신안의 어민들이 입을 재산 피해가 1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2시 임자면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타르 덩어리로 인한 오염으로 우수한 해양자원과 수산 양식시설이 밀집된 신안의 어민들이 입을 재산 피해가 1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신안군 비금면 청년회원들이 중장비를 이용 타르덩어리를 수거하고 있다. ©권오연기자특히 7일부터 9일까지가 전남 해안 지역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심한 `사리' 기간이어서 더 많은 타르 덩어리가 해변으로 밀려올 가능성이 높고 주민들의 피해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무려 1,004개에 이르는 유·무인도서로 형성된 신안군은 태안군에 이어 최대 유류 피해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타르 덩어리가 지주식 양식장에 달라붙고 해변가 등에 협착한 타르덩어리도 녹아내리고 있어 김 양식장은 물론 굴양식장 등 수산 관련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 타르덩어리에 오염된 김양식장 © 신안신문 박우량 신안군수는 4일 해양수산부 이 은 차관이 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고 이 차관은 신안 지역의 사고가 민사상 해결할 사항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수확을 앞둔 김 양식을 모두 망쳐 생계가 막막해진 어민들은 정부의 이런 소극적 입장에 반발하며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정부의 직접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영광, 신안, 무안 등 전남 지역에 최초로 유입된 타르 덩어리는 현재 진도와 해남은 물론 추자도까지 흘러들었고 전남도와 신안군 등은 4일 현재 자원봉사자, 공무원, 경찰과 방제선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690여 t의 타르를 수거했으며, 신안군에서만 3일 현재 3,470명의 인원을 동원 202톤의 타르를 수거했다.
신안군 관내 김양식장은 1,055어가에 6,297ha이며, 전복 등 가두리양식장은 120어가에 312ha이다.
국제기름오염보상기금과 보험회사 지정 피해조사 전문기관인 한국해사감정, 영국 P&I 보험사는 무안, 신안 등에서 본격적인 피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유류피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결성한 신안군은 어장피해 상황접수, 자원봉사자 접수 등 각종 행정지원 등을 펼치고 있으며, 어민들을 중심으로 한 피해대책위원회도 설치돼 본격적인 피해 규모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영광, 신안, 무안 등 전남 지역에 최초로 유입된 타르 덩어리는 현재 진도와 해남은 물론 추자도까지 흘러들었고 전남도와 신안군 등은 4일 현재 자원봉사자, 공무원, 경찰과 방제선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690여 t의 타르를 수거했으며, 신안군에서만 3일 현재 3,470명의 인원을 동원 202톤의 타르를 수거했다.
신안군 관내 김양식장은 1,055어가에 6,297ha이며, 전복 등 가두리양식장은 120어가에 312ha이다.
국제기름오염보상기금과 보험회사 지정 피해조사 전문기관인 한국해사감정, 영국 P&I 보험사는 무안, 신안 등에서 본격적인 피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유류피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결성한 신안군은 어장피해 상황접수, 자원봉사자 접수 등 각종 행정지원 등을 펼치고 있으며, 어민들을 중심으로 한 피해대책위원회도 설치돼 본격적인 피해 규모 조사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