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가면 10만원 대 훌쩍 넘어”
“한번가면 10만원 대 훌쩍 넘어”
by 윤현권 기자 2009.05.26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시장으로 ‘탈마트’ 주부들 고유갇물가에 소비패턴 변화 필요 느껴
하당 현대 아이파크에 사는 김모(38)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습관처럼 들르던 롯데마트 출입에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박씨는 “5살 난 아이 성화에 못 이겨 온 가족이 주말마다 나들이처럼 마트에 갔었다”며 “카트에 일주일치 식품에다 장난감, 자동차용품, 화장품 등을 담다보면 한 번 갈 때마다 12만~13만 원은 쉽게 쓰고 오곤 했다”고 말했다.
금호어울림에 사는 최모(31·여)씨도 마찬가지. 남편, 아이들과 함께 인근 E마트에 가 쇼핑이 끝나면 푸드 코트에서 밥을 먹는 것도 정해진 순서였다.
이쯤 되자 당초 2만~3만 원으로 계획했던 지출이 10만 원을 넘기가 예사였다. 한 달마다 돌아오는 카드명세서도 스트레스의 주범이 됐다.
삼성 홈플러스 입점으로 목포시내에 대형마트가 3곳으로 늘어났지만 대형마트가 과소비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탈마트’를 선언하고 있다.
박씨는 “대형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먹을거리가 상당수 쌓여 썩어서 버리기 일쑤였고, 아들아이도 사준 장난감을 고작 한 달도 채 못가지고 놀게 된다”며 “계획성 있는 가계를 꾸리기 위해 대형마트 가는 것을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과거의 대형마트를 향한 ‘맹목적인’ 소비패턴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대형마트에 들러 일주일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던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는 것.
상당수를 대형마트에서 해결하던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대신 집 근처 가게나 채소·과일전문점, 시장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소비패턴 변화에는 고유가와 고물가 현상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부들은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쇼핑을 하는 대신 동네 슈퍼와 반찬가게를 이용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자 일주일에 10만원을 넘던 지출액이 지금은 2~3주에 10만 원선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대형마트의 성장세도 한풀 꺾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목포지역에는 올해에 홈플러스가 문을 열어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3곳이 입점해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올해 문을 연 홈플러스는 개점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고객들의 발길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
소비패턴 변화에 과당경쟁이 벌어지면서 총 매출액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목포지역 대형마트 판매액만 보면 지난해 2월 이후부터 꾸준히 200억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대형마트가 지난 10월부터 174억, 11월 182억대로 줄어들고 있다.
하당 현대 아이파크에 사는 김모(38)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습관처럼 들르던 롯데마트 출입에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박씨는 “5살 난 아이 성화에 못 이겨 온 가족이 주말마다 나들이처럼 마트에 갔었다”며 “카트에 일주일치 식품에다 장난감, 자동차용품, 화장품 등을 담다보면 한 번 갈 때마다 12만~13만 원은 쉽게 쓰고 오곤 했다”고 말했다.
금호어울림에 사는 최모(31·여)씨도 마찬가지. 남편, 아이들과 함께 인근 E마트에 가 쇼핑이 끝나면 푸드 코트에서 밥을 먹는 것도 정해진 순서였다.
이쯤 되자 당초 2만~3만 원으로 계획했던 지출이 10만 원을 넘기가 예사였다. 한 달마다 돌아오는 카드명세서도 스트레스의 주범이 됐다.
삼성 홈플러스 입점으로 목포시내에 대형마트가 3곳으로 늘어났지만 대형마트가 과소비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탈마트’를 선언하고 있다.
박씨는 “대형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먹을거리가 상당수 쌓여 썩어서 버리기 일쑤였고, 아들아이도 사준 장난감을 고작 한 달도 채 못가지고 놀게 된다”며 “계획성 있는 가계를 꾸리기 위해 대형마트 가는 것을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과거의 대형마트를 향한 ‘맹목적인’ 소비패턴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대형마트에 들러 일주일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던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는 것.
상당수를 대형마트에서 해결하던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대신 집 근처 가게나 채소·과일전문점, 시장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소비패턴 변화에는 고유가와 고물가 현상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부들은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쇼핑을 하는 대신 동네 슈퍼와 반찬가게를 이용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자 일주일에 10만원을 넘던 지출액이 지금은 2~3주에 10만 원선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대형마트의 성장세도 한풀 꺾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목포지역에는 올해에 홈플러스가 문을 열어 현재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3곳이 입점해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올해 문을 연 홈플러스는 개점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고객들의 발길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
소비패턴 변화에 과당경쟁이 벌어지면서 총 매출액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목포지역 대형마트 판매액만 보면 지난해 2월 이후부터 꾸준히 200억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대형마트가 지난 10월부터 174억, 11월 182억대로 줄어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