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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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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일염 우수성 이색 홍보 눈길

신안 천일염 우수성 이색 홍보 눈길

by 권오연기자 2009.05.26

비금면청년회 주관 '천연 미네랄 소금'홍보 행사 화제
▲ 비금원평해변 가요제 © 신안신문 신안군 비금면에서 지난 2일 관광객들에게 천일염의 생산과정과 이 지역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비금면청년회 등이 앞장서 알차게 치러 화제다. 8일 비금면사무소(면장 김성수)와 비금면청년회(유한빈)에 따르면 '우리몸을 살리는 천연 미네랄 소금'이라는 주제로 치루어진 이 행사는 지역 특산물인 천연 미네랄 소금을 알리며 소금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바르게 고치고, 사라져 가는 전통풍습을 되살려 그 전통을 피서지에서 온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게임을 계발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치러졌다.
▲ 과거 염전에서 물을 퍼올리기 위해 사용하던 전통수차 © 신안신문 이날 행사는 천일염의 생산과정과 이 지역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우리몸을 살리는 천연 미네랄 소금이라는 주제로 치루어진 1부 천일염 홍보 행사와 주민과 관광객이 어울어져 함께 즐긴 2부 원평 가요제로 나누어 진행됐다.특히, 행사를 두 파트로 나눠, 예부터 천일염을 생산하는데 사용되어 왔던 도구(수레차, 대파, 물고망치, 목도 등) 전시회와 소금 목도 메고 달리기, 오줌싸개 동네 소금 얻어오기, 소금 많이 차지하기, 소금상식 OX퀴즈 경기 등의 천일염 체험행사로 나누어 진행하여 관광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돋보였다.
▲ 신안군 은 전국 최대 천일염 주산지다. © 신안신문 당일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해수욕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금도 선물받는 신선한 행사로 우리의 전통풍습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알찬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는데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는 천일염 20Kg들이 한 박스씩을 택배로 보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심영란(대구, 47세)씨는 "평소 신안군 소금이 좋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종류가 워낙 다양해 고르기 힘들 뿐 아니라, 전부터 사서 먹고 있던 제품이 있어서 그게 그거지 생각하고 선뜻 바꾸질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체험행사로 비금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가지는 애착과 자부심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행사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치러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를 위한 행사를 지양하고 소규모 예산만으로도 청년회 등 지역민 과 관의 협력으로 알찬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돼 주위의 호응이 크다.

한편 천일염은 지난 해 전국적으로 29만 6000여t이 생산됐는데, 이 가운데 신안군과 영광군 등 전남이 25만8000여t, 신안은 19만2000여t을 차지해 전국 최대 주산지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