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호남 고속철 2012년 완공 물건너 가나

호남 고속철 2012년 완공 물건너 가나

by 이학수기자 2009.05.26

주승용 의원 “공기 단축·재원조달 방안 미흡” 주장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호남고속철도 임기 내 완공(2012년)’ 공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호남고속철도의 2012년 조기완공이 올 9월 기본설계 완공 이전에 공기단축 방안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 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예산정책처의 ‘호남고속철도 현 정부 임기 내 완공 공약의 실현가능 여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호남고속철의 실시설계가 내년 8월에나 완료될 예정이고 수행 중인 기본설계에도 2012년까지 호남고속철을 완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호남고속철도가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 완공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어 “국회예산정책처는 2012년까지 호남고속철을 완공하기 위해서는 실시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Fast Track(패스트 트랙) 방식 도입해 사업기간 단축, 턴키방식 발주, 사업비의 100% 정부재정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도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기본설계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공기단축 방안이나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호남고속철의 2012년 완공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 “정부가 지난 10일에도 호남지역 선도 프로젝트에 호남고속철을 포함시켜 임기 내 완공할 의지가 있는 것처럼 국민을 혼란케 하고 있는데, 이제라도 정확한 건설계획과 공기단축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