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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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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원가심사제 전면확대 예산절감

해남군, 원가심사제 전면확대 예산절감

by 최영남기자 2009.05.26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계약, 집행단계별 예산절감 요인 발굴
▲ 해남군청 © 중부권신문 해남군이 계약 전 원가심사제 확대를 통해 예산절감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계획 및 예산편성, 계약, 집행단계별로 예산절감 요인을 발굴하는 한편 계약 전 원가심사제를 모든 공사, 물품, 용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것.

또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자체적으로 3억원 이상의 시설공사에 대한 원가심사제를 실시해 6억7천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 이를 지역개발사업에 재투자한 바 있다.

해남군 세무회계과 송 장근경리담당은 “계약 전 원가심사제가 전면 확대되는 오늘 10월부터는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와 용역, 물품 제조․구매 건에 대해 내년까지 15억원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예산집행 및 관리에 나서게 된다.” 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주부서에서 비용을 산출한 뒤 계약부서에 의뢰해 계약을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발주부서의 전문성 부족으로 정확한 사업비 산출이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계약원가계산을 경리부서에서 전문 인력이 매뉴얼화 된 방식에 따라 철저한 원가계산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단계별로 예산절감 요인이 많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사업추진단계를 계획.예산편성단계, 계약단계, 집행단계로 세분화하고 단계별로 예산절감요인을 분석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계획.예산편성 시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을 검토하여 필요성이 낮은 사업은 폐지하고 유사.중복된 사업시행 또는 타사업과의 연계성을 검토하여 사전에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계약 전에는 모든 시설공사 및 물품, 용역 건에 대하여 적정한 원가를 산정하여 효율적인 예산집행은 물론 시공품질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군 세무회계과 송 경리담당은 “원가심사의 확대시행으로 설계.시공오류나 행정착오를 예방함으로써 행정신뢰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요인을 없애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