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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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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도크개발 제의 곧 결정”

대한조선 도크개발 제의 곧 결정”

by 전명현기자 2009.05.26

“대한조선 도크개발 제의 곧 결정” 박준영지사, 투자금 회수안 마련되면 적극 검토…특혜 논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6일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대한조선 공적자금 투입 여부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건설사업(J프로젝트) 심의 지연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박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유럽지역 순방 귀국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조선 제2도크 지원요청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지만 중소 조선산업의 장래성이 밝고 고용창출 등 경제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해남군 소재 대한조선이 진수한 선박 © 중부권신문그는 특히 도내 조선업계가 겪고 있는 유동성 위기에 대해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도크 건설이 늦어지면 경제적 손실이 큰 만큼 전남개발공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면서 “대한조선에 공적자금이 투입 될 경우 모 기업인 대주그룹과의 지분 관계, 대한조선의 수주 현황과 지분 문제, 법적 흠결 사항 등 먼저 살펴봐야 할 조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박 지사는 "중소형 조선소라 하더라도 고용 인원이 2만여명에 이르고 현재 조선업만큼 외화를 벌어들이는 업종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금융위기를 빗대어 “미국 정부도 AIG 등 대기업에 공적자금 7천억달러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며 “투자금 회수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사는 “지금 겪고 있는 조선업계의 문제점은 국가산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와 금융권에서도 중소 조선산업 지원에 나서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개발계획 심의가 보류되고 있는 J프로젝트에 대해 “정부가 신뢰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특히 농림부가 이유없는 행동으로 투자 신용도를 하락시키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