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수협 자본잠식에 ‘허덕’
위기의 수협 자본잠식에 ‘허덕’
by 윤현권 기자 2009.05.26
출자금보다 흑산 92억원, 신안 52억원 자기자본 적어
목포도 5억원 밑돌아
신안군, 목포, 해남, 강진, 완도 등 서남권 지역 수협들이 자기자본잠식으로 허덕거리고 있다. 특히 흑산도수협은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되어 부실조합으로 분리됐다.
수협중앙회 ‘수협회원조합 자기자본현황’에 따르면 완도군 수협이 자기자본 1093억8900만원으로 마이너스 상태이며 해남군 수협 -151억2800만원, 흑산도 -92억4400만원, 강진군 -55억1600만원, 신안군 -52억1600만원 등으로 자본이 잠식됐다.
또 목포수협은 자본금이 44억3400만원으로 출자금 49억4400만원을 밑돌아 자기 자본이 출자금에 못 미치는 부분 자본 잠식조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완도군과 흑산도 수협은 지난 9월에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담당자,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수협상호금융 예금자보험기금위원회’에서 회계 법인을 실사한 결과 순자본비율이 -20%보다 낮아 구조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농식품부는 완도군수협은 계약이전형태로 청산하고 흑산도수협은 인근수협에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용사업을 타 조합으로 양도하고 위판 등 경제사업과 지도사업 기능의 협동조합으로 존치시키는 사업 양도 조치도 병행된다.
이처럼 일선수협들이 부실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수산업이 기울면서 주된 거래 대상인 어업인들의 경제사정이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협에서 빌린 돈으로 조업을 하는 어민들이 대출을 갚지 못하는 것이 쌓여 부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관은 “일선조합원들이 조합장의 권한을 줄이고 경영을 전문 경연인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목포도 5억원 밑돌아
신안군, 목포, 해남, 강진, 완도 등 서남권 지역 수협들이 자기자본잠식으로 허덕거리고 있다. 특히 흑산도수협은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되어 부실조합으로 분리됐다.
수협중앙회 ‘수협회원조합 자기자본현황’에 따르면 완도군 수협이 자기자본 1093억8900만원으로 마이너스 상태이며 해남군 수협 -151억2800만원, 흑산도 -92억4400만원, 강진군 -55억1600만원, 신안군 -52억1600만원 등으로 자본이 잠식됐다.
또 목포수협은 자본금이 44억3400만원으로 출자금 49억4400만원을 밑돌아 자기 자본이 출자금에 못 미치는 부분 자본 잠식조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완도군과 흑산도 수협은 지난 9월에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담당자,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수협상호금융 예금자보험기금위원회’에서 회계 법인을 실사한 결과 순자본비율이 -20%보다 낮아 구조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농식품부는 완도군수협은 계약이전형태로 청산하고 흑산도수협은 인근수협에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용사업을 타 조합으로 양도하고 위판 등 경제사업과 지도사업 기능의 협동조합으로 존치시키는 사업 양도 조치도 병행된다.
이처럼 일선수협들이 부실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수산업이 기울면서 주된 거래 대상인 어업인들의 경제사정이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협에서 빌린 돈으로 조업을 하는 어민들이 대출을 갚지 못하는 것이 쌓여 부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관은 “일선조합원들이 조합장의 권한을 줄이고 경영을 전문 경연인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