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어디 일손 없나요”
농번기 “어디 일손 없나요”
by 윤현권기자 2009.06.10
영농철 희망근로 참여로 빠져나가 인력 태부족
품삯 폭등... 무안군 등 지자체 일손 돕기 나서
“일손이 없어 품삯이 작년에 비해 올랐지만 일손 구하기는 더욱 힘들어졌어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또다시 농촌이 일손 구하기에 홍역을 치루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희망근로 사업이 시행되면서 일부 노동인력까지 빠져나가면서 품삯까지 오르고 비료 값마저 상승하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졌다.
무안군, 신안군 등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모내기와 마늘.양파 등 농산물이 출하됐지만 일손부족으로 하루 품삯이 지난해 보다 10%가량 오른 6만5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품삯이 오른 것은 희망근로사업이 시행되면서 60세 이상 인력이 빠져나가면서 일손부족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매년 농번기 철이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정부가 차상위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시행시기가 영농철과 겹치면서 일손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대부분의 농촌 인력이었던 고령 인구마저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몰리면서 영농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확정된 희망근로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일하고 간식비까지 포함해 일당 3만6천원을 받는데다 휴가와 4대 보험까지 보장하고 있어 희망근로가 큰 인기를 끈 것이다.
무안군 현경면에서 농사를 짓은 정재필(58)씨는 “우선 친인척들에게 수소문해 인력을 겨우 구했지만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10일쯤부터는 마늘 건조.출하작업 시기와 겹쳐 일손 구하기도 더욱 힘들어 질 것 같다”며 “이때쯤이면 하루 품삯도 8~1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걱정이 태산이다”고 말했다.
쌀농사도 마찬가지.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모내기 전에 뿌려야 하는 복합비료를 뿌려야 하지만 품삯상승과 비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농가들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올비료 값은 j2배 이상으로, 농약값도 10~30% 이상 폭등했다.
모내기 전에 뿌려야 하는 복합비료의 경우 지난해 포대(20kg)당 9천800원이던 것이 지금은 무려 2만3천원까지 올랐다.
특히 비료와 달리 농약값은 정부 지원이 거의 없어 농민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농촌부족 현상이 심회되자 지자체도 일손돕기에 나서는 형편이다.
무안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무안군 산하 공무원과 전남도 공직자 및 목포소방서,농협 중앙회무안군지부 등 606명이 참여해 8.5ha의 양파,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해군 제3함대 사령부에서도 4일부터 이틀간 장병 180명이 몽탄면 용뫼마을 주민들의 양파 1.2ha를 수확하고, 9일부터 19일까지 9일동안 405명의 장병들이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지원하는 등 모두 1191명이 참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가를 돕기 위해 희망 근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인원 321명을 20일까지 한시적으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으로 편성‘운영에 들어간다
목포시민신문
윤현권기자
품삯 폭등... 무안군 등 지자체 일손 돕기 나서
“일손이 없어 품삯이 작년에 비해 올랐지만 일손 구하기는 더욱 힘들어졌어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또다시 농촌이 일손 구하기에 홍역을 치루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희망근로 사업이 시행되면서 일부 노동인력까지 빠져나가면서 품삯까지 오르고 비료 값마저 상승하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졌다.
무안군, 신안군 등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모내기와 마늘.양파 등 농산물이 출하됐지만 일손부족으로 하루 품삯이 지난해 보다 10%가량 오른 6만5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품삯이 오른 것은 희망근로사업이 시행되면서 60세 이상 인력이 빠져나가면서 일손부족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매년 농번기 철이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정부가 차상위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시행시기가 영농철과 겹치면서 일손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대부분의 농촌 인력이었던 고령 인구마저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몰리면서 영농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확정된 희망근로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일하고 간식비까지 포함해 일당 3만6천원을 받는데다 휴가와 4대 보험까지 보장하고 있어 희망근로가 큰 인기를 끈 것이다.
무안군 현경면에서 농사를 짓은 정재필(58)씨는 “우선 친인척들에게 수소문해 인력을 겨우 구했지만 중만생종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10일쯤부터는 마늘 건조.출하작업 시기와 겹쳐 일손 구하기도 더욱 힘들어 질 것 같다”며 “이때쯤이면 하루 품삯도 8~1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걱정이 태산이다”고 말했다.
쌀농사도 마찬가지.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모내기 전에 뿌려야 하는 복합비료를 뿌려야 하지만 품삯상승과 비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농가들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올비료 값은 j2배 이상으로, 농약값도 10~30% 이상 폭등했다.
모내기 전에 뿌려야 하는 복합비료의 경우 지난해 포대(20kg)당 9천800원이던 것이 지금은 무려 2만3천원까지 올랐다.
특히 비료와 달리 농약값은 정부 지원이 거의 없어 농민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농촌부족 현상이 심회되자 지자체도 일손돕기에 나서는 형편이다.
무안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무안군 산하 공무원과 전남도 공직자 및 목포소방서,농협 중앙회무안군지부 등 606명이 참여해 8.5ha의 양파,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해군 제3함대 사령부에서도 4일부터 이틀간 장병 180명이 몽탄면 용뫼마을 주민들의 양파 1.2ha를 수확하고, 9일부터 19일까지 9일동안 405명의 장병들이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지원하는 등 모두 1191명이 참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가를 돕기 위해 희망 근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인원 321명을 20일까지 한시적으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으로 편성‘운영에 들어간다
목포시민신문
윤현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