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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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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생활형편 전망지수 3년來 최고치

광주.전남, 생활형편 전망지수 3년來 최고치

by 송창헌기자 2009.06.26

【광주=뉴시스】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가계경제 전망이 석달 연속 장밋빛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6개월 후 생활형편에 대한 전망치는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5-22일 광주.전남 329가구를 대상으로 6월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0으로 기준치(100)를 넘어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로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올 2월 87이던 것이 3월 86으로 뒷걸음질친 뒤 4월 96, 5월 108, 6월 110으로 석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모두 6개 개별지수를 합한 종합지수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다. 이는 6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대다수 소득계층에서 생활형편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의 생활형편에 대한 전망치도 3월 75, 4월 90, 5월 101에 이어 이달에는 106으로 3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었다. 특히 생활형편 전망CSI가 106을 기록한 것은 2006년 1.4분기 이후 최고치다.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전망CSI는 전달 100에서 101로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99에서 102로 기준치를 넘어선 반면 전남은 102에서 98로 다소 후퇴했다.

소비지출전망CSI의 경우 103에서 104로 1p 올랐다. 지출항목별로는 의료보건비를 제외한 내구재 구입, 의류, 외식, 여행, 교육, 교양오락, 교통통신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월보다 상승해 꽁꽁 닫혀있던 소비자 지갑이 열릴 수 있을 지 관심이다.

향후 경기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유가 등 물가수준'이 35%로 가장 높았고, '고용사정'(22%), '수출.환율 등 대외 요인'(21%), '국내 소비'(15%)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기회전망CSI 역시 87에서 90으로 3p 오르며 6개월 연속 개선됐으며, 100만원 미만 저소득층을 뺀 대부분의 계층에서 취업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창헌기자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