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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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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6월 물가 1%대 상승...22개월만에 최저

광주.전남 6월 물가 1%대 상승...22개월만에 최저

by 송창헌기자 2009.07.02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10개월만에 1%대로 내려앉는 등 소비자물가가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다. 월별로도 4개월째 둔화세다.

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광주 1.5%, 전남 1.7% 올라 나란히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 1.8%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올 들어서도 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광주.전남지역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4월 3.8∼4.4%, 5∼8월 5.1∼6.3% 오르내리는 등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다가 올해 2월부터 차츰 꺾이기 시작했다.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광주가 114.2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고, 전남은 114.1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3% 오르는데 그쳤다.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한 것은 지난해 6월 곡물가와 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폭등하면서 소비자 물가가 6%대의 상승률을 보였던 데 따른 반사효과와 함께 농.축.공산품 가격안정세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년 동월 대비(광주 기준) 등유 -36.7%, 경유 -27.6%, 자동차용LPG -27.6% 등 석유류 제품가격 하락이 두드러진 것은 이를 방증하고 있다. 또 상추를 비롯해 고춧가루, 참외, 토마토, 수입쇠고기 등도 10-19% 가량 하락했다.

반면 생강(106.6%)과 배추(85.3%), 명태(79.4%), 공연예술관람료(29.5%), 사진인화료(29.1%), 택시료(18.0%), 한방진료비(12.2%) 등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서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송창헌기자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