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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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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제조업 자금사정 6개월만에 '뒷걸음'

광주.전남, 제조업 자금사정 6개월만에 '뒷걸음'

by 송창헌기자 2009.07.02

【광주=뉴시스】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이 6개월만에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자금 수요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업체들의 돈 사정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이른바 '돈맥경화'는 차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23일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체 319곳을 대상으로 6월 중 기업자금사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7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이 93에서 89로 4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올 들어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06년 3월(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지 한달만에 다시 80포인트대로 내려앉았다.

자금수요BSI는 제조업의 경우 110에서 113, 비제조업은 106에서 111로 각각 5포인트, 9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매출 감소 등으로 자금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금조달BSI의 경우 제조업은 매출 등 내부 조달자금 감소 등으로 99에서 95로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92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위기에도 불구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오던 자금사정이 잠시 주춤했다"며 "그러나 7월 자금사정 전망BSI는 제조업이 94에서 96으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창헌기자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