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광역경제권' 요구 새 전기 맞나
'5+3광역경제권' 요구 새 전기 맞나
by 구길용기자 2009.07.06
【광주=뉴시스】광주.전남지역 정치권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5+2→5+3 광역경제권 재조정' 요구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적극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박광태 광주시장도 이 문제를 언급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5+2 광역경제권과 관련해 6개월 동안 투쟁을 벌여 '아시아의 사이언스파크'가 될 R&D특구와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등 많은 것을 얻어냈다"고 전제한뒤 "정치권이 현재 5+3광역경제권을 끊임없이 건의하고 있고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처음 5+3광역경제권을 주장할때만 해도 (주위에서)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모든 것을 다가져왔다"며 "5+3광역경제권 재조정에 대해 대통령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5+3광역경제권'에 대한 검토를 관계부처에 지시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민주평통 자문회의 출범식후 이 대통령이 '지식경제부에 '5+3 광역경제권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 "'5+2광역경제권'은 영호남의 2대 1 불균형성장을 고착화시킬 우려가 크다"며 "최소한 2대 1.5의 비율이 지켜져야 형평에 맞고 이를 위해 호남광역경제권에서 전북을 분리하는 '5+3광역경제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답변 형태로 '검토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기류가 확산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정관가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정치권은 "이 대통령의 이번 지시로 '5+3광역경제권' 문제가 새국면을 맞게 됐다"며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민주당은 1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 김동철.주승용 시도지부장,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만나 이 대통령의 5+3 광역경제권 검토 지시 이후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이같은 기류에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하느라 민감해 하는 분위기다.
시.도 관계자는 "현재 영남 2개, 호남 1개인 5+2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은 영남편중, 호남소외 구도를 고착화시킬수 밖에 없어 당초 광주시가 5+3으로의 권역 재조정을 요구했었다"며 "지식경제부를 통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통보받지는 못했지만 정부가 권역을 재조정하면 그만큼 지원폭도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국가정책사업으로 채택, 이미 선도프로젝트나 관련 예산 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권역을 재조정하거나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
이명박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적극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박광태 광주시장도 이 문제를 언급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5+2 광역경제권과 관련해 6개월 동안 투쟁을 벌여 '아시아의 사이언스파크'가 될 R&D특구와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등 많은 것을 얻어냈다"고 전제한뒤 "정치권이 현재 5+3광역경제권을 끊임없이 건의하고 있고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처음 5+3광역경제권을 주장할때만 해도 (주위에서)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모든 것을 다가져왔다"며 "5+3광역경제권 재조정에 대해 대통령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5+3광역경제권'에 대한 검토를 관계부처에 지시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민주평통 자문회의 출범식후 이 대통령이 '지식경제부에 '5+3 광역경제권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 "'5+2광역경제권'은 영호남의 2대 1 불균형성장을 고착화시킬 우려가 크다"며 "최소한 2대 1.5의 비율이 지켜져야 형평에 맞고 이를 위해 호남광역경제권에서 전북을 분리하는 '5+3광역경제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답변 형태로 '검토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기류가 확산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정관가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정치권은 "이 대통령의 이번 지시로 '5+3광역경제권' 문제가 새국면을 맞게 됐다"며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민주당은 1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 김동철.주승용 시도지부장,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만나 이 대통령의 5+3 광역경제권 검토 지시 이후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이같은 기류에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하느라 민감해 하는 분위기다.
시.도 관계자는 "현재 영남 2개, 호남 1개인 5+2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은 영남편중, 호남소외 구도를 고착화시킬수 밖에 없어 당초 광주시가 5+3으로의 권역 재조정을 요구했었다"며 "지식경제부를 통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통보받지는 못했지만 정부가 권역을 재조정하면 그만큼 지원폭도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국가정책사업으로 채택, 이미 선도프로젝트나 관련 예산 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권역을 재조정하거나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