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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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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식품기업들 전남行 러시

수도권 식품기업들 전남行 러시

by 배상현기자 2009.07.14

…7개사 893억원 투자협약 【광주=뉴시스】

전남도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식품기업을 대거 유치했다.

전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전완준 화순군수,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맛사랑 등 수도권 식품업체 7개사와 890여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나주 식품산단과 화순의약산단에 들어서게 될 7개사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생산할 수십종의 친환경농수산물 제품을 전시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허브로의 발전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제분류와 김치 등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맛사랑(대표이사 김기철), 게장류.젓갈류업체 성우식품(대표 한성우), 해조류 가공업체 ㈜해미푸드(대표이사 김영규), 농산물 가공업체 성수유통(대표이사 최법주), 쌀가공식품 업체 건영글로벌K(대표이사 윤진수), 가공.유통업체 ㈜대성냉장(대표이사 배장용) 등이 나주에 둥지를 튼다.

또 기능성식품 및 의약품 제조업체 ㈜씨엘팜(대표이사 장석훈)이 화순에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78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전남의 친환경농수산물을 원자재로 가공식품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함께 농어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7개 업체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 농축산물 가공 식품업체 및 의약업체로 전남도의 녹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 상반기 수도권 기업 8개사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7개사를 추가로 유치해 이미 지난해 9개사 유치실적을 뛰어넘었다.

배상현기자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