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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목포항 이용 승객 큰 폭 증가

목포항 이용 승객 큰 폭 증가

by 박상수 기자 2009.07.16

【목포=뉴시스】해양관광객의 증가로 전남 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승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목포운항관리실은 올 상반기동안 목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찾은 관광객과 도서민이 190만여명, 차량은 38만여대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승객 159만명 보다 22%가 증가하고, 차량은 32만여대 보다 19%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같은 여객 이용률 증가는 올 상반기 고환율과 경기불황, 신종 인플루엔자 등의 확산으로 해외여행객들이 국내로 몰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요 관광항로인 목포~제주와 목포~홍도 등은 특수를 누렸다.

목포~제주항로의 경우 상반기 동안 31만9600여명이 몰려 지난해 26만4000여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목포~홍도는 38만8000여명이 찾아 지난해 34만여명 보다 4만여명이 증가했다.

또 신안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튜울립 축제의 특수로 지도면 점암~임자도 항로는 30만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여명 보다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목포운항관리실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신안갯벌 축제, 흑산홍어 축제 등이 열리면 해상 여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수시운항과 야간운항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목포항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여파와 섬지역의 다양한 축제, 편리한 교통시설 등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승객이 증가했다"면서 "여름철 피서와 축제 등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수기자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