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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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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반기 화폐 수급량 감소

광주.전남 상반기 화폐 수급량 감소

by 송창헌기자 2009.07.16

【광주=뉴시스】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화폐 수급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목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에 공급한 화폐(총발행액)는 1조838억원, 회수한 화폐(총환수액)는 1조16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9%(318억원), 8.6%(1093억원) 감소했다.

화폐수급 규모가 2조24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1억원(5.9%) 감소하면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0.3%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권종별로는 은행권 중 최고 액면권인 5만원권이 1389억원(12.9%) 발행된 반면 1만원권은 89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9억원(15.8%) 감소했다. 5000원권과 1000원권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권종별 환수액은 환수율 하락에 따라 모든 권종에서 감소했으나, 구성비는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상반기 중 주화 발행액은 42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억6900만원(22.1%) 증가한 반면 환수액은 3억1500만원으로 1억7700만원(36.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순발행은 39억3900만원의 발행초과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억4600만원(31.6%) 증가했다.

주화 발행액 대비 환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p 하락한 7.4%로, 전국 평균(42.3%)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주화 발행액이 늘고 환수액이 줄어든 것은 대형 할인점 등 주화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주화 수요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 동전을 제조하는데 연간 400억원 이상을 쏟아붓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남은 동전을 저금통이나 책상 서랍에 방치하지 않고 다시 사용하면 화폐 제조비용이 많이 절감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송창헌기자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