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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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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조선소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워크아웃 조선소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by 윤현권 기자 2009.07.24

대한조선 실사재개 경영권 갈등 여전

800억대 긴급 경영자금 지원 검토… 급여체불 해결기미
채권단과의 이견으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실사가 중단됐던 대한조선에 대한 실사가 지난 11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그러나 경영권을 놓고 채권단과 대한조선 측이 한 차례 갈등을 빚은 바 있어 실사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대한조선은 실사단과 이견을 빚었던 인사ㆍ조직권 행사를 골자로 한 경영관리계약서를 지난 10일 산업은행에 제출함에 따라 중단됐던 워크아웃 실사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11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11일 오후 대한조선 해남조선소 현장에 도착해 실사준비를 마쳤고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사를 재개했다.
특히 채권단이 다음 주 대한조선이 필요로 하는 700~800억원대의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어서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경우 대한조선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조선은 자금난으로 2개월 이상 직원 급여를 체불하고, 협력업체의 대금 결제를 하지 못해 일부 부품을 납품받지 못해 선박 건조가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호충 사장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하는 것을 전제로 경영권을 경영관리단에 이양키로 했다"면서 "채권단 협의회에서 조기 선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르면 다음 주 중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한조선의 채권단 실사에 대한 비협조의 이면에는 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결정됐는데도 불구하고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남도 관계자도 "대한조선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워크아웃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C&重 해외매각 경제 한파가 걸림돌
라자드ㆍ미래에셋證 컨소시엄 주간사 선정

C&중공업 매각 주간사에 라자드와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이 선정하고 해외매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C&중공업은 세계적 경제위기가 각각 회생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메리츠화재와 우리은행 등 C&중공업 채권단은 지난 13일 매각주간사로 라자드ㆍ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다음달 13일 전까지 해외 펀드 등과 C&중공업 M&A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제 M&A 시장에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와 있어 C&중공업에 입질할 투자자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채권단은 이 시한까지 최대채권자인 메리츠화재가 원매자와 법적인 효력이 있는 양해각서를 맺고 100억원의 M&A(인수합병) 이행보증금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워크아웃(채권단 회생절차) 절차를 한달 연장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는 해외 사모펀드(PEF) 두 곳으로부터 C&중공업인수관련 투자의향서(LOI)를 받은 상태다.

목포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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