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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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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민원 '부글부글'…보험 57.2% '최다'

금융민원 '부글부글'…보험 57.2% '최다'

by 배상현 기자 2009.07.29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금융민원이 보험 민원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전주, 제주출장소 포함)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처리된 금융민원은 총 7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07건에 비해 35.9% 증가했다.

민원상담 직원들에 의해 이뤄지는 전화, 방문 상담이 5458건으로 24.8%나 늘었고, 특히 인터넷, 방문,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접수된 뒤 정식처리된 민원은 1750건으로 무려 88.6%나 증가했다.

서류민원 처리결과를 토대로 볼 때 보험민원이 1001건(57.2%)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사, 신용정보사, 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권 민원도 742건(42.4%) 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 보험민원은 98.6%, 은행.비은행 민원은 78.8%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금융 불만이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보험의 경우 상품설명 오류를 비롯해 청약서 자필서명, 약관 주요내용 설명, 청약서 부본 교부 등 이른바 '3대 기본지키기'를 어긴 것과 관련, 계약 해지를 원하는 보험모집 민원이 739건(73.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비은행 권역에서는 신규 대출과 대출연장 거부, 채무감면을 내용으로 하는 대출 관련 민원이 342건(46.1%)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대출 상환능력이 악화되면서 대출 민원은 지난해보다 70.1%나 폭증했다.

은행연합회의 연대보증 제도 폐지와 보증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 등 보증인 보호 강화로 지난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담보 및 보증 관련 민원도 올 들어 반전돼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원 유선근 민원서비스팀장은 "민원다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임직원 면담을 통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현장민원 조사를 강화해 위법․부당한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중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