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F1경주장 그랜드스탠드 위용 드러나…45% 공정률
전남 F1경주장 그랜드스탠드 위용 드러나…45% 공정률
by 배상현 기자 2009.08.05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저기가 1만6000명이 동시에 관전할 수 있는 중앙 관람석인 그랜드스탠드이고, 반대쪽 골조공사가 진행중인 곳이 머신(경주차)을 보관하고 정비하는 피트입니다."내년 F1 그랑프리 개최를 위해 건설중인 전남 영암의 F1경주장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건설중인 영암서킷(가칭)은 5일 현재 토목공사가 65%공정률을, 그랜드스탠드 등 건축공사가 12%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종합공정률은 45%다.
김번환 F1경주장 건립공사 감리단장은 "그랜드 스탠드의 1층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10월까지 2층 공사를 완료하고 연말이면 온전한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고 말했다.
당초 예상보다 그랜드스탠드가 그 모습을 빠르게 드러내고 있는 것은 조립식 공법으로 충남 아산에서 제작해 온 콘크리트를 짜 맞춰 건물을 올리고 있기때문이라는 게 김단장의 이야기다.
그랜드스탠드는 관람석을 감싼 대형지붕과 8개의 봉수대 형태의 웅장한 원통형 기둥으로 이뤄지는데 이 기둥은 삼국시대부터 쓰여 온 봉수대 이미지를 채택했으며 8개의 기둥은 F1 경주차의 고성능 8기통 엔진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로 동서양의 다양한 문물을 조화롭게 아우르고 있다.
김 단장은 "피트와 팀빌딩 등 다른 건축물도 올 연말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말까지 마무리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3개월간 인테리어 공사와 시운전 등을 통해 10월 경기개최에는 차질이 없도록 공사가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영암서킷은 총 길이 5615km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대한민국 사상 첫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13만5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이 경주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리도록 설계됐다.
특히 자동차경주 최대의 매력인 스피드를 절정까지 이끌어낸다는 점도 영암서킷의 강점인데, 첫번째 코너를 지나 상설서킷까지 가는 직선 트랙의 길이가 1.2km에 달해 이 지역에서 최고시속 320km 이상의 구간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록 했다는 게 전남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단지 규모가 큰 스포츠시설이 아니라 한 나라의 자동차문화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건설하과 있다”며 “자연과 도시, 자동차와 사람, 바다와 하늘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터스포츠 산업을 지향하는 전남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경주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이어 "경주장 건설비용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7-8개의 금융사 가운데 1군데가 아직 결정하지 못해 미뤄지고 있지만 이번 주 중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지원법도 국회 본회의에 계류돼 있어 시간문제 일뿐이다"고 덧붙였다.
<관련사진 있음>
praxis@newsis.com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건설중인 영암서킷(가칭)은 5일 현재 토목공사가 65%공정률을, 그랜드스탠드 등 건축공사가 12%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종합공정률은 45%다.
김번환 F1경주장 건립공사 감리단장은 "그랜드 스탠드의 1층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10월까지 2층 공사를 완료하고 연말이면 온전한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고 말했다.
당초 예상보다 그랜드스탠드가 그 모습을 빠르게 드러내고 있는 것은 조립식 공법으로 충남 아산에서 제작해 온 콘크리트를 짜 맞춰 건물을 올리고 있기때문이라는 게 김단장의 이야기다.
그랜드스탠드는 관람석을 감싼 대형지붕과 8개의 봉수대 형태의 웅장한 원통형 기둥으로 이뤄지는데 이 기둥은 삼국시대부터 쓰여 온 봉수대 이미지를 채택했으며 8개의 기둥은 F1 경주차의 고성능 8기통 엔진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로 동서양의 다양한 문물을 조화롭게 아우르고 있다.
김 단장은 "피트와 팀빌딩 등 다른 건축물도 올 연말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말까지 마무리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3개월간 인테리어 공사와 시운전 등을 통해 10월 경기개최에는 차질이 없도록 공사가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영암서킷은 총 길이 5615km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대한민국 사상 첫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13만5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이 경주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리도록 설계됐다.
특히 자동차경주 최대의 매력인 스피드를 절정까지 이끌어낸다는 점도 영암서킷의 강점인데, 첫번째 코너를 지나 상설서킷까지 가는 직선 트랙의 길이가 1.2km에 달해 이 지역에서 최고시속 320km 이상의 구간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록 했다는 게 전남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단지 규모가 큰 스포츠시설이 아니라 한 나라의 자동차문화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건설하과 있다”며 “자연과 도시, 자동차와 사람, 바다와 하늘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터스포츠 산업을 지향하는 전남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경주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이어 "경주장 건설비용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7-8개의 금융사 가운데 1군데가 아직 결정하지 못해 미뤄지고 있지만 이번 주 중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지원법도 국회 본회의에 계류돼 있어 시간문제 일뿐이다"고 덧붙였다.
<관련사진 있음>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