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물동량 회복..상반기 95만t 처리
목포신항 물동량 회복..상반기 95만t 처리
by 목포시민신문 2009.08.26
목포신항이 올 상반기 총 95만3천여t의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 추세에 있던 물동량을 회복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신항은 지난해 주 수출품목이었던 기아자동차 수출용 자동차의 야적장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조선산업 불황까지 겹치면서 올 1월 물동량이 8만6천t까지 감소해 작년 동기의 52.5%수준에 그쳤으나 5월을 기점으로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자동차, 철재류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총 95만3천t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만3천t 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목포신항이 일본과 동남아지역 컨테이너 화물을 유치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 북미, 유럽지역에서 기아자동차 '쏘울'의 인기 상승에 따른 수출량 증가와 GS칼텍스 중질류 고도화설비 화물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남도는 물동량 증가를 계기로 목포시, 목포신항만 등과 함께 구성한 공동마케팅기획단을 본격 가동해 적극적인 포트세일즈를 벌일 예정이다.
오는 9월 8-9일 목포에서 개최되는 한국.일본.필리핀.중국.인도.콜롬비아 등 6개국 우호항만회의를 통해 회원 항만 간 물동량 상호 처리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항만물류 세미나도 열어 목포신항의 대외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목포신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등이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면 인센티브도 줄 방침이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목포신항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통해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