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경제)

목포소식(경제)

서남해안에 5GW급 풍력발전단지 들어선다

서남해안에 5GW급 풍력발전단지 들어선다

by 인터넷전남뉴스 2009.10.16

26개 기업과 투자협약,연 360만가구 전력사용 가능 인터넷전남뉴스 전남 서남해안에 연 390만가구가 전력 사용이 가능한 5GW규모의 풍력발전단지 등 풍력산업 허브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 풍력발전단지는 우라늄을 투입하는 영광원전 5, 6호기의 발전량과 비슷한 규모로 연간 7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15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서삼석 무안군수,정기호 영광군수,박우량 신안군수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기업과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풍력자원이 우수한 전남도와 무안,영광,신안 등 지자체가 국내외 26개 풍력발전․설비기업 및 금융기업들과 함께 향후 20여년 동안 약 15조 5천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해 서남해안권 풍력산업 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투자 참여기업중 한국농어촌공사,포스코 건설,한국수력원자력발전, STX에너지,대우건설,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7곳은 발전 분야에,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 디엠에스, 씨에스윈드 등 5곳은 설비분야에 투자한다.
또 국민은행,신한은행,농협중앙회,광주은행,대우증권 등 국내외 금융사들이 금융자문과 함께 자금조달 지원에 적극 나선다.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대규모 풍력산업 내수시장이 창출될 뿐 아니라 아직 선진국 기술의 75% 수준에 불과한 국내 풍력기업들의 조기 기술 선진화로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돼 미래 ‘에너지 전쟁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2만5천명 이상의 직접고용 창출과 연간 641억원의 지방세수와 2020년에 이르면 연간 매출 30조원 이상의 규모경제 효과 등이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는 목포대에 신재생에너지학부와 신재생에너지센터를 신설해 경쟁력 있는 풍력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1천명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도록 하는 한편 풍력설비기업체 등에 97억원의 R&D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