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자금전망 22개월來 최고...'CIT 암초' 변수
광주.전남 자금전망 22개월來 최고...'CIT 암초' 변수
by 송창헌 기자 2009.11.03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돈맥경화'에 시달려온 광주.전남 기업체들의 자금사정이 점차 나아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금사정 전망치는 22개월새 최고치다.그러나 미국 CIT그룹의 파산이 대형 변수로 떠올라 호전세가 유지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15-23일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체 213곳을 대상으로 10월 중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달 91에서 93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이 91에서 98로 7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90에서 87로 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올 들어 5개월 연속상승하며 2006년 3월(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지 한 달만에 다시 80포인트대로 내려갔으나, 7월 95, 8월 89로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다 9월부터 두 달 연속 90대를 유지했다.
자금수요BSI는 제조업이 3포인트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이 105에서 107로 2포인트 상승한 데 힘입어 하락폭이 최소화됐다. 자금조달BSI의 경우 제조업은 전달 수준을 유지했고 비제조업은 97에서 94로 3포인트 떨어졌다.
11월 중 자금사정전망BSI는 제조업은 95, 비제조업은 92로 전체적으로 94를 기록하며 제조업, 비제조업 통합지수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8년 1월 이후 22개월새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다.
그러나 101년 역사의 중소기업 전문 대출금융회사인 CIT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미국 내 수만개의 중소기업은 물론 국내, 지역 업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판매 호조와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 입어 자금회전이 빨라지면서 돈가뭄은 차츰 풀린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러나 CIT 파산이 암초가 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15-23일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체 213곳을 대상으로 10월 중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달 91에서 93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이 91에서 98로 7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90에서 87로 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올 들어 5개월 연속상승하며 2006년 3월(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지 한 달만에 다시 80포인트대로 내려갔으나, 7월 95, 8월 89로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다 9월부터 두 달 연속 90대를 유지했다.
자금수요BSI는 제조업이 3포인트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이 105에서 107로 2포인트 상승한 데 힘입어 하락폭이 최소화됐다. 자금조달BSI의 경우 제조업은 전달 수준을 유지했고 비제조업은 97에서 94로 3포인트 떨어졌다.
11월 중 자금사정전망BSI는 제조업은 95, 비제조업은 92로 전체적으로 94를 기록하며 제조업, 비제조업 통합지수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8년 1월 이후 22개월새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다.
그러나 101년 역사의 중소기업 전문 대출금융회사인 CIT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미국 내 수만개의 중소기업은 물론 국내, 지역 업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판매 호조와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 입어 자금회전이 빨라지면서 돈가뭄은 차츰 풀린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러나 CIT 파산이 암초가 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