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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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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규모 벼 야적 관리 `비상'

전남도 대규모 벼 야적 관리 `비상'

by 맹대환 기자 2009.11.13

전남도 대규모 벼 야적 관리 `비상'…3만3000가마 싯가 14억원 규모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대규모 벼 야적시위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전남도와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이 이날 전남도청 앞 광장에 3만 가마(가마당 40㎏)의 나락을 야적하고 지난 9일에도 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이 3000여 가마를 야적하는 등 3만3000여 가마가 쌓여있다.

농민단체의 주장대로 3만3000여 가마가 모두 야적됐다면 평년보다 10배 이상 많은 양이다는 게 전남도 관계자의 이야기다.

현재 시중에서 가마당 40㎏ 벼가 4만3000여만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14억여원어치에 이르는 물량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야적된 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워낙 물량이 많아 비교적 도난에 안전한 톤백(800㎏들이)은 정문밖으로 배치하고 강수에 대비해 방수대책에 나서고 있다.

또 청원경찰 등을 동원해 혹시 있을지 모를 벼 도난 등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제까지 4000가마 정도의 야적이 이야기됐는데 3만 가마로 늘어날지는 몰랐다"면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