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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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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업기반시설 개선 본격 추진

신안군 농업기반시설 개선 본격 추진

by 강선홍기자 2009.12.09

연간 40억 들여 소규모 농로 335㎞ 확·포장
▲ 신안군 증도면 관내 도로(이 기사와 무관함) ©신안신문 전남 신안군이 지역 숙원사업인 소규모 농로 확포장 등 농업기반시설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9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로확장 및 사리부설사업을 추진해 335㎞의 농로를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효율적이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통한 소득증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에 따른 농어촌 일손 부족 등으로 각종 농기계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농로 확·포장 등 마을안길에 대한 정비사업이 주민 숙원사업으로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신안군은 지난 1990년대 11만여명에 달한 인구가 그동안 꾸준한 이농어 현상으로 현재 인구 4만5천여명이 남아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만2천여명(27.8%) 정도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어서 심각한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안지역은 그동안 농로사리부설사업을 시행한 뒤 2∼3년이 지나도록 예산부족 등으로 확포장 공사를 못해 농로가 자연다짐 상태에서 손실됨에 따라 땜질식 보수공사를 해왔다.

이같은 임시방편적인 농로 보수공사는 장마철 우천시 훼손되기 일쑤였고 그럴 때마다 또다시 추가 보수공사를 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의 땜질식 농로정비사업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마련으로 농로사리부설공사와 함께 포장공사를 병행키로 하고 총 사업비 155억원을 편성, 채무부담행위로 압해면에 21억6천만원, 지도읍에 20억2천만원 등 관내 13개 읍·면 지역에 고루 배분해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까지 주민들이 절실하게 요구해 왔던 농로사리부설과 함께 농로 확·포장사업을 일시적으로 해결해 주지 못해 안타까운 현실을 집행부와 군의회가 공감해 추경시 의회의 승인을 얻어 채무부담행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이번 소규모 영농 기반시설사업 추진으로 관내 농로 포장률이 35%에 그쳐 타 자치단체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 문제점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농사 일에도 큰 도움이 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