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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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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투자유치진흥기금 목표액 500억→50억 조정될 듯

전남도 투자유치진흥기금 목표액 500억→50억 조정될 듯

by 배상현 기자 2009.12.1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조성액이 턱없이 부족한 투자유치진흥기금의 목표액을 1/10수준으로 조정할 전망이다.10일 전남도의회 제24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남도 예산심의에서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강우원 의원(민주 영암)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의 목표액 대비 조성액 부족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은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전남도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28억4000여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5.7%에 불과하다"면서 "목표가 허구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김석원 의원(민주 해남)도 투자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한 지 6년이 지났지만 목표액의 5.7%에 그치고 있는 것은 기금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재정자립도를 고려한 현실적인 목표 조성액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이 부지사는 이날 "2003년 당시만해도 지사를 비롯해 투자유치에 대한 의욕적인 분위기가 강해 500억원 규모의 목표를 설정했지만 현행법상 기반시설지원금 등은 정부가 지원하는 등 현재와 여건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목표액을 현실화해 30억~50억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