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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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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中企 "내년 경제성장률 3.3% 전망"

광주.전남 中企 "내년 경제성장률 3.3% 전망"

by 박상수 기자 2009.12.11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도 실질경제성장률을 최대 4.5%로 전망한 가운데 광주전남 중소기업들도 지역 경제가 3%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10곳 중 6-7곳이 흑자 경영을 새해 경영목표로 내거는 등 지역 경제가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강영태)에 따르면 지난달 17-23일 중소제조업 1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광주전남 예상 경제성장률은 3.3%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전망SBHI는 업황(108.9), 내수(106.9), 수출(110.2), 수익성(107.5), 자금 사정(105.9), 원자재 가격(116.0), 은행대출 이용사정(103.3), 제품 단가(100.5) 등 대부분 지표에서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SBHI는 5점 척도(매우 감소, 다소 감소, 동일, 다소 증가, 매우 증가)로 조사해 응답업체수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경기예측지수로 100미만이면 전달에 비해 악화, 100초과면 호전됐음을 의미한다.

새해 경영목표(복수응답)로는 62.2%가 '흑자경영'을 꼽았고, 48.4%는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48.4%), 47.3%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를 당부했다. 흑자경영을 위해 생산, 투자, 고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이 때문에 나오고 있다.

내년 지역 경제환경에 대해서는 50.0%가 '올해와 같을 것'이라고 답했고, 36.7%는 '좋아질 것', 11.5%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요인(복수응답)으로는 과반수인 57.9%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첫 손에 꼽았고, 다음으로 '환율 불안'(40.0%), '세계 경기회복'(36.8%), '정부 SOC사업'(33.7%) 등이 뒤를 이었다.

성장률 상승과 글로벌 경기회복이 예상되면서 신규 채용과 설비투자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26.0%가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축소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3.1%에 불과했다. 또 경기 회복세와 자금조달 사정 증가로 신규 설비투자의 경우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곳이 30.2%에 달한 반면에 축소계획을 표명한 곳은 4.2%에 그쳤다.

강영태 본부장은 "지역 경제의 내년도 전망은 자동차 부품과 가전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증가와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정부, 지자체, 대기업, 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대기업이 협력사들에게 납품 단가 반영과 기술개발 지원, 신제품 개발 등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해 진정한 상생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새해 예상금리는 5.9%, 적정금리는 4.8%, 예상 환율은 1218원, 적정 환율은 1169원으로 각각 답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