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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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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한·중산단 개발면적 대폭 축소,계획 수정 불가피

무안 한·중산단 개발면적 대폭 축소,계획 수정 불가피

by 인터넷전남뉴스 2009.12.16

기업도시 추진관련 예산낭비 의혹 제기 감사 청구 인터넷전남뉴스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일부 기업의 투자포기로 위기를 맞았던 무안 한·중 국제산업단지의 개발면적이 대폭 축소돼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무안기업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가 접수돼 감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은 15일 서울에서 중국과 한국측 지분투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열고 특수목적법인(SPC)의 자본금 감자를 의결함으로써 현재 1천537억원 규모인 자본금을 430억원 규모로 72%를 줄게 됐다.

자본금이 줄어들게 되면 사업부지면적도 현재 17.7㎢에서 기업도시법에 따른 최소면적인 5.3㎢으로 줄어 한중산단은 당초 계획의 30% 수준으로 크게 축소된다.

중국과 한국 지분율 구조도 현행대로 중국 투자사가 51%를 갖게 되고 한국 투자사가 49%를 유지하기로 못했다.

감자결정으로 양국기업이 무안읍과 청계.현경면 일대에 1조7천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산업.유통 대학단지와 차이나 타운 등을 조성하려던 계획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무안기업도시에 대한 주민공익 감사청구서가 지난달 30일 감사원에 접수돼 감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황식 감사원장은 민주당 이윤석 의원(무안·신안)의 질문에 무안군 주민 4천여명이 서명한 기업도시개발사업 추진관련 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답변했다.

감사청구서에는 무안군이 지난 5년 동안 기업도시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낭비 의혹과 개발대상지역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로 입은 피해를 둘러싼 법적인 시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감사 대상 여부를 확정한 뒤 다음달부터 무안군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일 계획이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감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