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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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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한중산단개발㈜ 구조조정 단행

무안 한중산단개발㈜ 구조조정 단행

by 박상수 기자 2010.01.13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의 한중산단 출자금과 개발면적 축소 등으로 특수목적법인인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KCIID)이 인원과 사무실 축소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12일 무안군에 따르면 KCIID가 무안군청 내 무안본점 사무실을 폐쇄하고 서울 사무실의 한국측 임직원도 15명에서 7명으로 감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국내 출자사의 참여 포기 등으로 출자금 감자와 개발면적 축소 결정에 따른 것이다.

당시 주주총회에서는 KCIID의 출자금을 1538억 원에서 430억원으로 72%를 감자하고, 사업부지 면적도 17.7㎢에서 기업도시법의 최소 면적인 5.3㎢로 축소했다.

KCIID는 무안군청 제1별관에 마련된 무안사무실이 폐쇄됨에 따라 현경면에 개설된 무안군의 기업도시건설지원단 사무실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KCIID 출범 당시부터 한국측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던 박종찬 대표이사가 경영 책임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새로운 전문 경영인 이모씨를 영입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개발계획 수립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면 개발 관련 전문인력의 보강이 있을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축소된 개발 지역을 확정하고 3월 금융권과 건설사의 의향서 등을 제출받아 올 해 안에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산단은 한국과 중국의 최대 경제교류지역으로 추진됐으나 국내경기 침체와 PF 구성의 난항 등으로 국내기업 중 최대 지분을 지닌 농협(14.64%)과 두산중공업(11.98%) 등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출자금 감자와 규모 축소를 결정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