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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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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中企 정책자금 33.4% 감소…주승용 "호남권 소외 여전"

광주·전남 中企 정책자금 33.4% 감소…주승용 "호남권 소외 여전"

by 배상현 기자 2010.01.2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올해 광주·전남 지역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지난해에 비해 33.4% 감소하고 수도권과 영남권 집중 현상 역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시을)에게 제출한 2010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지역본부별 예산배정 현황'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정책자금 예산은 2158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 3244억5000만 원에 비해 33.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예산 5조8555억 원에 비해 올해는 46.4%인 2조7200억 원이 삭감된 3조1355억 원으로 편성됐기때문이다.

권역별 예산 배정 규모도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은 346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2.4%에 불과한 반면 수도권은 9785억2500만 원으로 35%, 영남권은 9685억9300만 원으로 34.6%를 차지하는 등 정책자금이 수도권과 영남권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중진공이 표면적으로는 운영 기조가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현 정부의 부자 감세로 인해 5년 간 90조 원의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4대강 사업예산을 편성하려고 지역 SOC, 복지, 교육, 중소기업 관련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중진공을 비롯한 정부는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으로 인해 부도 위기에 처한 협력업체들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정책자금 부족으로 인해 경영난이 심화되지 않도록 조기에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