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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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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연간 위폐량 3년 연속 감소

광주·전남 연간 위폐량 3년 연속 감소

by 송창헌 기자 2010.01.28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 위조 지폐 적발건수가 3년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시중에서 적발된 위조지폐는 총 293장으로 2008년 444장에 비해 34.0%, 2007년에 비해서는 2.4배 감소했다.

전국 위폐감소율(20.7%)을 크게 웃돈 것으로, 위조방지기능이 강화된 새 은행권 발행 이후 위폐발견 장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발견된 위폐 중 옛 은행권을 위조한 경우가 56.6%를 차지했고, 2006년 이후 발행된 새 은행권은 5만원권 6장, 만원권 98장, 5000원권 16장, 1000원권 7장 등 모두 127장에 달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164장으로, 56%를 차지했고 1만원권과 1000원권도 각각 116장(39.6%)과 7장(2.4%) 유통됐다.

동일한 화폐번호가 20장 이상 발견된 대량 위폐 사례는 모두 4종류로 'AK1441861J'라는 일련번호를 지닌 새 만원권 21장, '다마2772464라'로 적힌 옛 5000원권 79장, '다다7772464라'라는 일련번호를 지닌 옛 5000원권 37장, '마다6772464라'로 찍힌 옛 5000원권 27장 등이다.

은행 관계자는 "정상지폐는 인물 초상이나 문자, 숫자를 만져보면 오돌토돌한 느낌이 오고 홀로그램 처리돼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도 바뀔 뿐만 아니라 만원권과 5000원권의 경우 지폐를 기울여 보면 지폐 뒷면 액면 숫자의 색깔이 황금색에서 녹색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업무팀 손춘영 과장은 "위폐 발견시 가능한 한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차량 번호 등을 기억해두고, 지문 채취가 쉽도록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며 "발견 직후에는 인근 경찰서나 112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폐 위조범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또 위폐인 줄 알면서도 사용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