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들 "2분기 회복세 지속될 듯"
광주·전남 기업들 "2분기 회복세 지속될 듯"
by 송창헌 기자 2010.03.04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2·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가 11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73)이후 4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한 것으로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26.9%(전분기 30.1%)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 업체 12.5%(전분기 26.2%)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슷할 것이다'는 응답은 60.6%였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대·내외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지역 내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주력제품 중심의 내수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1·4분기 실적치는 99로 지난 4분기에 비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업 부분파업과 워크아웃의 영향으로 조업에 차질을 빚은 자동차 업종과 고무 및 플라스틱 업종,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비금속광물을 비롯한 관련 업종들의 경기가 지난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항목별로는 내수, 수출이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량 수준, 생산설비 가동률 등의 생산활동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고, 설비투자도 증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구입가격 상승과 경상이익 악화 등으로 자금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기준치를 웃돌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수 및 수출의 증대와 대우일렉트로닉스 공장이전 등으로 생산 증대가 예상되는 전기·전자업종과 북미지역 수출 증대에 따른 쏘울의 증산과 스포티지R 신차출시 효과 등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자동차·운수장비 업종에서는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금속광물 업종에서는 민간 건축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았다.
2·4분기에 예상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8.4%)과 '자금난'(18.4%)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내수 부진'(14.3%), '원자재가 상승'(13.3%), '환율 변동'(9.2%), '기업간 경쟁 심화'(8.2%), '인력난'(7.1%)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 증대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유럽발 재정 위기를 비롯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은 여전할 것"이라며 "기업 실적 개선이 신규 투자와 고용 증대로 연결되면서 경제 회복세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odchang@newsis.com
경기가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26.9%(전분기 30.1%)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 업체 12.5%(전분기 26.2%)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슷할 것이다'는 응답은 60.6%였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대·내외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지역 내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주력제품 중심의 내수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1·4분기 실적치는 99로 지난 4분기에 비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업 부분파업과 워크아웃의 영향으로 조업에 차질을 빚은 자동차 업종과 고무 및 플라스틱 업종,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비금속광물을 비롯한 관련 업종들의 경기가 지난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항목별로는 내수, 수출이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량 수준, 생산설비 가동률 등의 생산활동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고, 설비투자도 증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구입가격 상승과 경상이익 악화 등으로 자금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기준치를 웃돌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수 및 수출의 증대와 대우일렉트로닉스 공장이전 등으로 생산 증대가 예상되는 전기·전자업종과 북미지역 수출 증대에 따른 쏘울의 증산과 스포티지R 신차출시 효과 등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자동차·운수장비 업종에서는 지난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금속광물 업종에서는 민간 건축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았다.
2·4분기에 예상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8.4%)과 '자금난'(18.4%)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내수 부진'(14.3%), '원자재가 상승'(13.3%), '환율 변동'(9.2%), '기업간 경쟁 심화'(8.2%), '인력난'(7.1%)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 증대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유럽발 재정 위기를 비롯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은 여전할 것"이라며 "기업 실적 개선이 신규 투자와 고용 증대로 연결되면서 경제 회복세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oodchang@newsis.com
